반려동물 천만 시대, 이제 반려견은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닌 소중한 가족의 일원입니다. 하지만 반려견을 키우는 데는 주인의 책임과 의무도 함께 따라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반려견 등록 제도입니다.
최근 정부는 반려견 등록을 활성화하고, 유실·유기 동물을 줄이기 위해 ‘반려견 등록 및 정보 변경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에 등록하거나 정보를 정정하면 과태료가 면제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자진신고 기간의 개요, 등록 의무의 중요성, 변경 신고가 필요한 경우, 과태료 정보, 등록 방법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반려견 등록 자진신고 기간이란?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일정 기간을 정해 반려견 등록 및 변경 정보를 자진신고하면 과태료를 면제해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자진신고 기간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됩니다. 이 기간 내에 등록을 완료하면, 등록 지연이나 정보 누락으로 인한 과태료(최대 60만 원)가 부과되지 않으니 반드시 챙겨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
반려견 등록, 왜 해야 할까?
반려견 등록 제도는 단순한 절차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중요한 목적과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 유실·유기 동물 예방
등록된 반려견은 내장형 칩이나 외장형 목걸이를 통해 신원을 확인할 수 있어, 실종 시 빠르게 주인을 찾아줄 수 있습니다.
✅ 보호자의 책임 강화
등록을 통해 반려인의 신원이 공식화되어 동물 학대나 유기 등의 문제 발생 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할 수 있습니다.
✅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데이터 확보
정부는 반려견 등록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방접종, 펫보험, 공공 반려동물 공간 확충 등 다양한 반려동물 정책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반드시 변경 신고를 해야 합니다!
이미 반려견 등록을 마쳤더라도, 아래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반드시 변경 신고를 해야 합니다.
| 변경 사항 | 예시 | 신고 필요 여부 |
|---|---|---|
| 보호자 변경 | 가족 간 양도, 입양 등 | O |
| 주소 변경 | 이사, 전입 등 | O |
| 전화번호 변경 | 연락처 바뀐 경우 | O |
| 반려견 사망 | 노환, 사고 등 | O |
변경 사항을 신고하지 않으면 최대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반려견을 분양하거나 입양하는 경우 반드시 소유주 변경 절차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등록하지 않으면 과태료! 최대 60만 원
반려견 등록은 동물보호법 제12조에 따라 의무 사항입니다. 등록 대상은 3개월령 이상인 반려견이며, 등록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 위반 횟수 | 과태료 |
|---|---|
| 1차 | 20만 원 |
| 2차 | 40만 원 |
| 3차 이상 | 60만 원 |
또한, 변경 사항을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 정보를 신고한 경우에도 같은 과태료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자진신고 기간(2025.6.1~8.31) 내에 신고하면 과태료가 전면 면제되므로, 아직 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이 가장 좋은 기회입니다.
반려견 등록 방법은?
반려견 등록은 전국 지자체 지정 동물등록 대행기관에서 가능합니다. 등록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
반려견 피부 아래에 칩을 삽입
분실 시 가장 효과적으로 소유주를 찾을 수 있음
병원에서 수의사가 시술
📛 외장형 인식표
목걸이 형태로 외부에 착용
쉽게 확인 가능하나 분실 위험 있음
📱 등록 후 확인 방법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접속해 본인의 반려견 정보와 등록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려인을 위한 꿀팁 – 등록 후 이렇게 활용하세요!
단순히 등록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등록된 반려견은 다양한 혜택과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 놀이터, 병원 할인 혜택
반려동물 행동 교정 교육 지원
실종 시 신속한 인계 가능
또한, 반려견 등록을 완료하면 정부의 각종 동물복지정책 수혜 대상이 될 수 있으니, 등록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 아닌 ‘혜택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 등록할 기회!
‘우리 아이는 집 안에서만 키워서 괜찮다’, ‘한 번도 잃어버린 적 없다’고 안심하시나요? 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반려견 등록은 내 아이를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자 중요한 보호장치입니다.
2025년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과태료 없이 등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지금 바로 가까운 동물병원이나 대행기관을 방문해 반려견 등록을 완료해 주세요!
